[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과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OLED TV다. 또한, 4K·144Hz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손실·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해 깔끔한 실내 연출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기반의 에이전트 ‘LG 퓨론(FURON)’을 탑재해 사용자와 소통하며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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