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246억 규모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시공권 따내...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3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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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전북 전주에서 4200억 규모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상반기 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북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하금식)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512표 중 431표(득표율 84.2%)를 득표하며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지난 3월과 4월 진행된 두 차례 입찰 모두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되면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주 덕진구 하가2길 21(덕진동2가 327-1번지) 일대 11만 3156㎡ 부지에 용적률 225.11%, 건폐율 21.15%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7층의 공동주택 27개동 19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하가구역은 전주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재건축 시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전주천공원, 가련산공원, 덕진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전주를 관통하는 기린대로에 인접해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전주IC 등이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이 가능할 만큼 교통입지가 매우 우수하고, 덕일초등학교와 덕일중학교가 단지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하가구역의 인근에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58년 이상 노후한 종합경기장 부지를 편의시설과 공원으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로, 부지의 2/3 이상이 공원으로 조성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이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단 하나의 명예’를 뜻하는 ‘힐스테이트 아너원(HONONE)’을 단지명으로 정하고, 전주의 중심에 위치한 하가구역을 전주의 단 하나뿐인 명품 주거단지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의 랜드마크 요소인 고품격 스카이커뮤니티를 적용해 전주천과 덕진호의 경관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폭 45m, 길이 350m의 사계절 테마가로와 2km에 이르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테라스하우스와 천장고가 5.3m에 이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배치하는 등 프리미엄 평면 구성으로 단지의 주거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2280억 원)을 시작으로 마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사업(504억 원),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1906억 원),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1813억 원),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731억 원),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사업(1440억 원)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사업(4246억)을 수주하며 1조 2919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달성한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017년 반포 1·2·4주구 수주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을 믿고 지지해주시는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적용된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부산 범천4구역, 서울 송파 마천4구역, 안양 관양현대아파트 등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으로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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