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0:52:40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4일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390억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상품 39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이는 국내 자산 커버드콜ETF 가운데 첫 사례”라며 “그동안 해외 대비 국내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과 장내 파생상품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겟커버드콜 ETF다.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두 달 만에 빠르게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고, 전일 기준) 순자산 3223억원까지 성장했다.

 

이 ETF는 연 15%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주 단위 코스피200의 콜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 해당 지수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 2%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코스피200 종목의 배당금도 합산해 월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대 분배 수익률은 연 17%에 이른다.

 

이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분배금을 제외한 커버드콜 옵션 분배금이 비과세되기 때문이다.

 

주요 자산 수익이 비과세 대상인 만큼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민감한 현금 보유 자산가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연간 2%대로 예상되는 배당금 수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한편 전체 커버드콜 ETF 39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3조6768억원에 이어 지난 13일까지 70여일 만에 1조3045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연초 이후 KODEX 커버드콜 ETF 10종의 개인 순매수가 6500억원에 달해 전체 커버드콜 상품 가운데 50%를 차지하며 KODEX 상품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며 “특히 작년까지만 해도 해외 자산에 연계된 커버드콜이 대세였으나 최근 ‘세금 없이’ 국내 주식 시세차익과 장내 파생상품 수익으로 매월 고배당과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자산 연계 커버드콜 상품들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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