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국 국채 실시간 거래 '미국채권 LIVE’ 서비스 시행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1:02:38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실시간 미국 국채 트레이딩이 가능한 ‘미국채권 LIV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Super365’를 보유한 고객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미국 국채를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해외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메리츠증권 자체 보유 물량에 대해 직접 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기다림 없이 매수와 매도를 즉각 할 수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주문 방식은 총 두 가지다. 장외시장 시세를 반영한 호가로 즉시 매매하는 ‘최우선 주문’ 혹은 고객이 지정한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지정가 주문’ 중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에서 거래 지원하는 종목에 한 해 타사 보유 중인 채권을 대체 입고하고 매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채권 LIVE’ 서비스는 Super365 계좌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미국 국채 거래는 최소 1000의 수량부터 1000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환전 신청 없이 원화로 바로 주문이 가능한 자동환전 매매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예약매매가 아닌 실시간으로 밤까지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라며 “개인투자자의 미국 국채 매도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뚜기, ‘더핫 열라면’ 출시 3주 만에 200만개 판매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상북도 영양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담아낸 제품이다.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워진 강렬한 맵기와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들의

2

bhc, 9월에도 T멤버십 할인 쿠폰 증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 카테고리 내

3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차 150대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