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767회 특판ELB로 만기는 6개월, 세전 연수익률은 5%다. 767회 특판ELB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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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
투자자는 767회 특판ELB를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 총한도 50억원을 넘어서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청약 마감 뒤 돌려받을 수 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파산이나 부도 같은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특판ELB 가입을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까지 모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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