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운영중인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요리, 가드닝, 홈 캠핑 등 집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집의 의미를 ‘나다운 시간이 쌓인 공간’으로 정의하는 ‘시간 상점’ 콘셉트로 기획됐다. 1980년대 빈티지 인형부터 금성사 캠코더 등 실제 라이프집 회원들이 오랜 기간 소장하던 의미 있는 물건들로 꾸며진다.
LG전자의 다양한 신제품도 전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포함해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 ▲신발 보관 솔루션 슈케이스 등을 두루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 명을 넘긴 뒤 1년 만에 8배 이상 급증해 최근 41만 명을 넘어섰다. 그 중 2030 세대의 비중은 70% 이상이다.
라이프집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첫 팝업 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7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에는 약 2달 간 1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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