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오는 22일 코스닥 150 지수에 배당성과까지 반영한 총수익지수 추종 ‘KB 코스닥 150 TR ETN’을 신규 상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KB 코스닥 150 TR ETN’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산업군별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기준을 충족하는 코스닥 시장 대표 종목 150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N은 기초지수 성과를 지표가치에 반영해 기초지수와 상품 간의 추적오차가 없으며 이번에 상장되는 ETN을 통해 코스닥 150 지수에 그대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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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
또한 해당 ETN의 총보수는 제비용 없이 기초지수 성과를 그대로 누적한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4년 10월 1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배당정책 개선안 발표 후 배당정책을 변경하는 기업들과 배당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총수익지수를 추종하는 경우 구성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른 자본차익뿐만 아니라 현금배당에 따른 배당이익까지 모두 반영해 누적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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