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테라리움 전문 브랜드 더워디언케이스컴퍼니가 오는 10월 1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3층 영풍문고 앞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워디언케이스(Wardian Case) 테라리움을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워디언케이스(Wardian Case)’는 오늘날 테라리움의 기원이 된 작은 식물 온실로, 19세기 영국의 한 외과의사가 밀폐된 유리 용기 안에서 식물을 기른 데서 시작됐다. 바다를 건너도 살아남는 식물 온실은 당시 유럽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현대적 테라리움의 시초로 자리 잡았다. 더워디언케이스컴퍼니는 이러한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자연을 담은 예술 작품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프리미엄 테라리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교하게 제작된 유리 케이스와 이끼, 식물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작은 온실 속 숲을 떠올리게 하며, 공간에 놓이는 순간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 자연의 미학과 공간의 품격을 동시에 제안하는 리빙 아트로 소개된다.
팝업 현장에서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신만의 작은 숲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예약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을 얻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팝업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은 물론,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 브랜드는 이를 통해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 체험 중심의 브랜드 플랫폼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 팝업스토어는 더워디언케이스컴퍼니의 시그니처 라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작은 유리 온실 속 자연이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