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에게 1심 법원 징역 15년 선고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1:14:02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올 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 이재명 대표가 올해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는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가 5일 열린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씨 지인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번 범행이 단순히 생명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공격함으로써 선거의 자유를 방해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범행한 것은 헌법·법률·절차에 따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로 진행돼야 할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살인미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공격으로 내경정맥이 9㎜ 손상되는 상처를 입은 이 대표는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고 8일 만에 퇴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사회성과에 돈으로 보상했더니 기업도 컸다"…SPC 효과 국제학술지서 확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사회적기업이 만든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해 보상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사회성과뿐 아니라 경제성과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 기반 보상 모델이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정책적 효과를 뒷받침할 학술 근거를 확보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이화여대

2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아산병원 암 치료환경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암 치료는 첨단 의료기술뿐 아니라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과 연구 인프라가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서울아산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암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과 의료 인프라 확충 지원에 나섰다.대신파이낸셜그룹 산하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서울아산병원에 암 환자를 위한 치료환경 개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3

[칼럼] 사회관계불안, 성격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심리적 반응, 사람 앞에서 유난히 긴장하고 위축되는 이유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의에서 의견을 말하거나 발표를 하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상황에서 유난히 긴장하는 순간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심장이 빨리 뛰며 목소리가 떨리기도 한다. 평소에는 충분히 알고 있던 내용조차 사람들 앞에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이후 스스로를 탓하며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기도 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