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새롭게 출시되는 제네시스 GV60 차량에 KT,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기술제휴로 인공지능(AI) 뮤직플랫폼 ‘지니뮤직 음악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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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뮤직 AI서비스가 탑재되는 제네시스 GV60 실내 [지니뮤직 제공] |
GV60 차량 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통합 표시계(ccIC)를 통해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네트워크로 지니서비스가 제공하는 초고음질 무손실 FLAC 16비트, 24비트 음원도 끊김 없이 재생된다.
평소 즐겨 듣는 지니 실시간차트, 드라이빙 큐레이션,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음원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지니 이용자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GCS)에 로그인 후 GV60에서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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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뮤직CI] |
지난 2017년부터 현대차그룹과 KT‧지니뮤직은 기술제휴를 맺었고 지난해 12월 국내 업계 최초로 지니뮤직 음악서비스가 GV70에 탑재됐다.
이후 무선 업데이트 기술(OTA)로 기존 제네시스 GV80, G80 차량 고객들도 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한 달간 제네시스 차량에서 발생한 지니 스트리밍 건수는 5개월 전보다 571% 증가했다.
서인욱 지니뮤직 기술혁신본부 전무는 “현대차그룹‧KT와 협력해 혁신적인 음악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음악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고객이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음악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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