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 현대공업이 제네시스의 전용전기차 GV60에 암레스트와 시트패드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공업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향후 6년간 총 100억 원 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생산 규모는 14만 대 수준이다.
▲ [현대공업 CI] |
암레스트와 시트패드는 현대공업의 주력 제품으로 이미 제네시스 G80, GV70, GV80 모델에 공급 중이다. 여기에 GV60 전기차를 더해 제네시스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는 지난달 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해 최근 예약 건수가 1만 5000대를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GV60를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 공급 확대는 현대공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트랜드와 함께 전가차종을 비롯한 기존 차종 부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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