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2분기 매출액 663억…전년比 31%↑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10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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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대표 강현석)이 올해 2분기 매출액 6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6억 원, 27억 원으로 각각 55%, 10% 늘었다. 

 

▲ 현대공업 CI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 1215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69%씩 증가하는 등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공업 측은 지속적인 프리미엄 모델과 전기차 부품 공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2분기에 제네시스 프리미엄 모델 부품 공급 기저효과가 반영됐으며, 국내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품 공급을 시작한 기아 K8과 현대 스타리아(구 스타렉스)의 신차효과도 실적 향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실적도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G90 등 앞서 확보한 수주물량과 내수 활성화로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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