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로 교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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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 설치된 9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한화그룹 제공] |
앞서 캠페인 첫 해인 지난해에는 수도권 학교 4곳(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11월 한 달간 교사나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학부모나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 매트, 맞춤형 녹지, 공기 질 측정 및 모니터링 서비스 등 1억 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12월 중 학교를 선정하고, 겨울방학 기간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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