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15일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아키에이지2'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전작인 '아키에이지'는 지난 2013년 1월 출시 이후 일본과 러시아, 북미·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20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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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2 [카카오게임즈 제공] |
지난 2020년 첫 공개된 아키에이지2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대형 PC MMORPG로, 오는 2024년 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엑스엘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가 결집된 대작인 만큼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또 하나의 MMORPG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손발을 맞춘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PC MMORPG가 가진 본질적 재미에 충실한 고퀄리티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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