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수사팀 22명 확대 편성
[메가경제=이준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마련하고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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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당초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해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SK텔레콤 측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므로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가동해 해킹의 경위와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악성코드 침입 여부 등을 포함한 해킹 수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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