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기존 앱 보다 30% 빨라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1-31 13: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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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속도 혁신적으로 개선
3월 중 타행 이체수수료 전면 면제
지속적인 금융·비금융 서비스 확대로 풀 뱅킹 앱 구현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NH농협은행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플랫폼 'NEW(뉴)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 안정성과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3월 중 타행 이체수수료 도 전면 면제할 방칭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은행권 뱅킹앱 최초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하여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앱 대비 사용속도가 30% 이상 빨라진 '뉴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클라우드 긱반 차세대 플랫폼 'NEW(뉴)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 [이미지=NH농협은행제공]


서비스형플랫폼(PaaS)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앱 실행환경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으로 거래가 폭주하면 자동으로 성능이 확장하는 기능을 보유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큰 앱을 독립적으로 배포가 가능한 여러 개 작은 앱으로 쪼개 제공하는 아키텍처로 빠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뉴NH올원뱅크'는 △실물 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1회 1억, 1일 5억) △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펀드, 퇴직연금 등) △계좌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업점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타행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를 시행하고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농협 특화 제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Full Banking(풀 뱅킹) 서비스 구현을 통해, 금융의 A부터 Z까지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농협금융 대표 앱 '뉴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을 단 하나의 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권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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