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친화적인 디자인 적용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아동 돌봄을 위한 '어린이 체험로드'사회공헌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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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아동 돌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 체험로드'를 처음 선보인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위비프렌즈와 함께 달리는 '어린이 체험로드'는 우리은행과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어린이 돌봄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돌봄이 필요한 충청남도 아산시에 거주하는 저학년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체험을 지원하고 어린이보호차량을 통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아산시 아동돌봄기관 및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어린이 체험로드' 참여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 아동들이 진로·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비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동과 안전한 귀가 지도를 위해 어린이보호차량을 각 1대씩 제공한다.
어린이보호차량은 우리은행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아동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각 차량을 ▲위비에듀카 ▲위비드림카 ▲위비조이카로 네이밍해 즐겁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우리은행은 선정기관들이 아산시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산시에는 우리WON여자농구단의 홈구장 이순신체육관이 소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양질의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은행은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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