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약발 떨어진 '유커' 대신 동남아 관광객 잡기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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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라인페이 대만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해 동남아 관광객 잡기 총력에 나섰다.

 

기대를 걸었던 중국단체관광객인 '유커'효과가 미미하자, 동남아 관광객을 잡기위한 포석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1일 대만 라인페이 본사에서 대만 1위 간편결제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손잡고 동남아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대만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신라면세점]

업무 협약식에는 라인페이 대만 정웅주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라인페이 앱 활용 홍보 확대 및 앱 내 신라면세점 신규 채널 개발, △라인페이 페이샵 바우처 서비스 제공, △라인페이 가맹점 맵(호강지도) 신라면세점 신규 개설, △라인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라인페이는 대만에서 이용자 수 1100만명을 돌파하며 대만 인구 2명 가운데 1명이 라인페이를 사용하는 등 현재 대만 1위의 모바일 간편결제·송금 사업자에 올라있다.

신라면세점은 대만뿐만 아니라 동남아까지 수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라인페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초 비씨카드 및 하나은행 자회사 GLN과 연이은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라인페이 대만과의 협약 체결에 이어 KKday, 타이거에어 타이완 등 대만 주요 기업과의 제휴도 지속 확대 예정에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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