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전 본부장 구속기로.."수억원대 금품수수 혐의"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5:09:59
대출 알선 후 수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
검찰, LS증권 압수수색서 관련 혐의 포착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직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LS증권(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 시행 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LS증권의 전직 임원 김모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유용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한편 검찰은 LS증권 전 임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수백억원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방조한 관계자 14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소변 한 방울로 방광질환 구분"…서울아산병원, AI 분석 정확도 92%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운 간질성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을 소량의 소변으로 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감도 바이오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분석에서 최대 92%의 분류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비침습적 방광질환 진단기술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기존에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

"퇴원해도 상처 치료"…시지바이오, 휴대형 음압 치료기기 국내 허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바이오가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음압 창상 치료기기를 확보했다. 기존 거치형 제품에 이어 소형 일회용 제품까지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환자의 치료 단계와 생활환경에 따른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처 관리가 필요한 환자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가정에서 치료를

3

음주 동반 지방간, 간암·소화기암 위험↑…4만4000명 추적 결과 발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음주가 동반된 지방간 환자는 간암뿐 아니라 식도암과 위암 발생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의 간암 발생 위험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약 12배 높았다. 지방간을 단순히 간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음주 습관과 대사질환 동반 여부에 따라 암 발생 위험을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