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쌩맥주, 10월 미국 '2025 치맥페스트' 참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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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살얼음 맥주로 유명한 '인쌩맥주'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5 치맥페스트'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쌩맥주를 비롯해 1943, 시선, 브샤브샤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위벨롭먼트가 자체 개발한 ‘콜드 워크인 시스템’을 치맥페스트 현장에서 그대로 구현, 저온 숙성된 맥주를 제조·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인썡맥주>

 

최적 온도에서 48시간 이상 저온 숙성된 맥주는 기존의 병맥주, 캔맥주와는 달리 시원함과 깊은 풍미가 압도적으로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벨롭먼트는 치맥페스트 현장에서 ‘실시간 제조 체험존’을 운영하고 행사 이후에는 LA 지역 한인타운과 현지 인기 바(bar), 이자카야 등에 인쌩맥주만의 프리미엄 살얼음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인쌩맥주는 미국 내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FDD(Franchise Disclosure Document) 등록을 완료, LA 인근 부에나파크 지역에 미국 1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서 가맹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위벨롭먼트 관계자는 "한국의 주류 문화와 즐기는 문화를 함께 수출하는 브랜드로 성장이 목표"라며 "이번 미국 치맥페스트 참여는 글로벌 도전의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벨롭먼트는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주점 1943을 비롯해 인쌩맥주, 이자카야 브랜드 시선(時鮮), 디저트 브랜드 글로어 등으로 확장하며 모두 38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25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의 축구장 2배 규모 행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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