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247아워핏’ 효과 입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5:38:18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사내식당이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식단과 건강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이제 사내식당 이용만으로 임직원들의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아워홈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247아워핏’ 운영 결과, 이용자들의 주요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2023년 론칭한 ‘247아워핏’은 건강진단과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8월까지 누적 이용자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최근 이용자의 신체 지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 중 73%가 체중, 체지방, 근육량, 혈압 등 주요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7아워핏은 건강관리 목표에 따라 ▲체중 관리용 ‘슬림핏’, ▲근육량 증진용 ‘머슬핏’, ▲저염과 저당 중심의 ‘케어핏’ 세 가지 유형으로 식단을 제공한다.

 

슬림핏을 이용한 고객은 평균 1.5kg 체중이 감소했으며, 최대 11kg 체중 감량과 8% 체지방률 감소를 기록한 사례도 있었다. 머슬핏은 평균 0.4kg 골격근량이 증가하였고, 최대 1.8kg, 약 8%의 골격근 증가가 늘어난 사례도 확인됐다. 케어핏은 평균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6.3mmHg가 낮아졌으며, 혈압이 최대 47/38mmHg가 개선됐다.

 

247아워핏은 식단 제공을 넘어, 영양 상담, 식습관 개선 코칭, 일상 속 실천 미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247아워핏’을 통해 체중감량을 한 이용자는 “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맞춤 식단과 상담 덕분에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내식당 식사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무엇보다 매일 바뀌는 맛있는 메뉴 덕분에 지속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단체급식이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직장인뿐 아니라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李 "GS건설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순살자이' 재조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S건설(대표 허윤홍)의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거 이른바 ‘순살자이’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공공주택 품질 관리와 관련해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게 질의하던 중, 과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던 G

2

청오SW, ‘써브웨이’ 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

3

무신사, 열흘간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