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 위한 'CEMP 3호 사업' 추진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07 15:59:21
  • -
  • +
  • 인쇄
경기 양주 서울정신요양원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지원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이상훈 이사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세번째 'CEMP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에서 진행된 '에너지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CEMP 사업 기부행사'에서 신한은행 이은하 ESG기획실장(오른쪽 두번째)과 서울정신요양원 백윤미 원장(오른쪽 첫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란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연계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CEMP 3호 사업'에서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정신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교체함으로써 난방비 지출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CEMP 3호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정신요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이후 매년 CEMP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 경로당에 난방시설교체를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강원도 철원군 문혜장애인요양원에 난방시설 교체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ESG 선도기업으로서 3년 연속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CEMP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의 창의적인 연결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산백병원, 고양 소노 프로농구단과 의료지원 협약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고양시 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과 이기완 소노 스카이거너스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

2

아키텍트, 서버 재편 진행…성장 콘텐츠 확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서버 재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게임 구조를 정비하고 서버 간 경쟁·협동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드림에이지는 ‘개발자 핫라인’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 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3

KB국민카드,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우수등급 획득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평가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금융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체계 활동에 대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