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디지털 교육 플랫폼 서비스 기업 필굿이 서울 상명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지능 학습 능력 검사인 케이패스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학생별 지능 수준과 학습능력의 강점, 약점, 성향 등을 분석해 인지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상명초등학교와 필굿은 지난해 학생 개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교생 대상 검사를 실시한 이후, 올해 입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번째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1학년 대상 케이패스검사를 통해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의 지능과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두뇌 유형과 기질 특성 및 추천 직업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에게 학생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굿 표준화 심리연구소가 개발 및 운영하는 케이패스(K-PASS)검사는 두뇌 과학을 기반으로 타고난 기질과 성향, 지능수준과 학습 능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법과 진로를 제시하는 디지털 지능 검사이다.
학생이 직접 스토리가 있는 3D게임에 참여하여 진행되는 케이패스검사는 흥미와 집중도를 향상시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며 인지능력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대면 검사와 지면 검사의 시간과 비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이나 취향에 영향이 없는 본질적인 특성을 분석하는 디지털 검사로 간편하게 검사 및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필굿 관계자는 “치열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와 학부모에게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학생의 지능뿐만 아니라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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