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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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 최초로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8.7%, 개인 순매수 규모는 474억원이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 등 AI(인공지능) 기술력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미국 테크 기업이 투자한다.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ETF 대비 주력 기업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부여해 테크업계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해당 상품은 적극적인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한다. 지난 6월 첫번째 리밸런싱을 통해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 2종목이 편출되고 △암페놀(Amphenol)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등 5종목이 편입됐다. 기존 종목 중에서는 팔란티어 비중을 늘리기도 했다.

 

해당 상품 운용역인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아직도 먼 미래의 일로 생각되는 분위기가 있지만, 실제 기술적으로는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며 "다만 양산과 상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때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은 휴머노이드 테마를 넘어서 피지컬 AI 시대 새로운 테크 투자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좋은 수익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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