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도 뚫었다…넥센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패권 전쟁에 '첫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6:25:57
BYD '씰6'·'돌핀 서프'에 첫 OE 공급…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기술력 입증
포르쉐·벤츠 이어 BYD까지 고객사 확보…전기차 타이어 강자로 존재감 키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넥센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1위 업체 BYD에 처음으로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OE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 BYD에 공급하는 넥센타이어 제품 2종 이미지(엔페라 스포츠와 엔블루 S)[사진=넥센타이어]

 

회사는 BYD의 전기차 '씰 6(SEAL 6)'와 '돌핀 서프(Dolphin Surf)'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BYD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씰 6에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은 고속 안정성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점으로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호주 등 글로벌 수출 차량에 적용된다.

 

돌핀 서프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가 공급된다. 엔블루 S는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높이고, 젖은 노면 제동력과 배수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유럽의 강화된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어 전기차와 유럽형 차량을 중심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첫 OE(신차용 타이어 제작) 공급을 시작한 이후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 고객사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와 수소전기차 넥쏘, 기아 EV3·EV9 등 주요 전기차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전동화 시대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BYD 공급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구분 없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BYD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전기차 OE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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