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 수상작 발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1 16:33:30
  • -
  • +
  • 인쇄
건설자동화로봇, AI, IoT, 3D스캐닝 등 12개 분야 출품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즉시적용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공모전에는 건설 자동화 로봇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빌딩정보모델(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 과제가 출품됐다.

또한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 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총 80여 건의 과제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과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소 로봇’, ‘AI 기반 도면 자동인식’, ‘고층 모듈러 외단열 시스템’ 등 9건의 개발 추진 기술들은 공동 연구 및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건의 혁신 스마트건설기술과 솔루션은 현장에 적용되면 생산성이 뛰어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