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물류‧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지난 7일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데이 2023' 데모데이에서 슈퍼스타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슈퍼스타트데이 2022 IR 피칭 수상에 이어 연속 두 번째 수상이다.
![]() |
▲ 위밋모빌리티의 'LG PoC' 수상 모습 [사진=위밋모빌리티] |
슈퍼스타트데이는 LG사이언스파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슈퍼스타트 데모데이에 인큐베이터 1기 스타트업 중 9곳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하였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 '루티'를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우주라컴퍼니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등이다.
이날 위밋모빌리티는 LG전자의 가전 설치 물류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류 효율 개선 가능성을 검증한 PoC 사례를 발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독자 개발한 라우팅 엔진을 통해 몇천 건의 주문을 빠르게 최적 배차하고 이동시간‧거리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드라이버별 업무를 균등하게 배분한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가의 TMS를 큰 투자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SaaS형 솔루션으로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밋모빌리티의 SaaS 솔루션 루티는 배차‧경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유통‧물류‧배달‧배송‧출장‧방문 서비스 등 이동의 효율이 필요한 모든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몇 건의 주문이든 빠른 연산속도로 배차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확한 도착예정시간(ETA)을 산출해 물류 업무 개선 및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달 기능 고도화와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누구나 쉽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리 플랜 요금제를 출시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