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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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엔테라퓨틱스 CI |
지난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와 함께 스틱벤쳐스와 인터베스트가 새로 합류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iN1011-N17'은 현재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럽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을 한 뒤 2025년 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비마약성 골관절염 진통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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