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이 17일 창단 1주년을 맞아 '코웨이 블루휠스'라는 새로운 팀명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새 팀명인 블루휠스는 코웨이를 상징하는 블루와 바퀴를 힘차게 굴러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휠체어농구단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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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과 새 엠블럼 [사진=코웨이] |
특히 이번 팀명은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돼 휠체어농구단을 향한 전사적 격려와 응원이 담겼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블루휠스 엠블럼도 함께 공개했다. 새 엠블럼은 코웨이 대표 컬러인 블루 색상에 휠체어 농구를 상징하는 바퀴를 형상화했다. 동시에 휠체어 농구의 특징인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지난해 창단된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6개의 휠체어 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2 KWBL 휠체어 농구 리그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고양특례시장컵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임찬규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장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진과 한층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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