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3일 삼각김밥을 20년 만에 리뉴얼하고, AI 가상 인간 ‘리아’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2022 올뉴 삼각김밥 언팩 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삼각김밥 소비가 점차 고급화‧대용량화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췄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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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의 풀체인지 삼각김밥 6종과 AI 가상 인간 '리아' [GS25 제공] |
GS25에 따르면 일반 상품 대비 30% 증량한 ‘더큰삼각김밥’ 매출은 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94% 증가하며 전체 삼각김밥 매출 구성비의 61%까지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이번 리뉴얼을 더큰삼각김밥 위주로 진행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에는 더큰삼각김밥의 속 재료 맛을 첫입부터 느낄 수 있도록 삼각김밥의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볶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했다.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하며 포장을 새로 디자인했다.
또한 전 상품에 다시마 농축액 등을 추가로 적용하고 조미김 굽기의 최적화를 다시 조정해 식감을 고려했다.
GS25는 3일 오후 3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2 올 뉴 삼각김밥 언팩 쇼’를 진행하며 삼각김밥 풀 체인지 리뉴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최초로 가상인간 리아가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통해 ▲풀참치마요(1500원) ▲풀전주비빔(1500원) ▲풀스팸김치볶음밥(1600원) 3종을 20년 전 판매가인 700원에 각각 3000개씩 총 9000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편의점 프레시푸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년 만에 겉과 속 모두를 바꾸는 삼각김밥 풀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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