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치킨 조리 로봇’ 편의점 도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23 18:03:56
  • -
  • +
  • 인쇄
경영주‧근무자 치킨 조리 부담 축소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지난 22일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역삼동의 GS타워 지하 1층 식품개발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과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왼쪽)과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적용 ▲협동로봇의 안정적인 운영‧확대를 기반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경영주‧근무자의 치킨 조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치킨 자동 조리 로봇을 개발한 ‘로보아르테’와 힘을 합쳤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협동로봇 도입이 점포의 치킨 조리에 대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도 크게 도움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계산‧진열‧청소 등 경영주‧근무자가 매일 하는 편의점 기본 업무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와 ‘로보아르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4월 내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를 시범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경영주‧근무자의 사용 만족도와 협동로봇의 생산성‧경제성 분석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GS25는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점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균일한 맛의 먹거리 제공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동로봇은 앞으로 편의점에 접목될 다양한 스마트 오토 시스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