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부, 미 금리인상에 선제 대응키로

조승연 / 기사승인 : 2015-12-17 15:13:55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정부는 17일 미국 금리인상 대책회의를 갖고 위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미 금리 인상에 따른 파급 효과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미 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기관 유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 점검체제를 격상해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가 주재하는 합동점검 대책팀을 운영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국제신용평가사들을 대상으로 정례 협의외에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수단과 기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국내 채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와도 공식 비공식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선물환포지션 제도, 외환건전성부담금 등 현행 거시건전성 3종세트를 비롯한 외환건전성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외건전성 장치를 탄력적으로 재정비키로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거시건전성 조치로 과도한 자본유입을 억제하는 등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나 향후 국제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자금유입의 성격과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부는 거시건정성 조치와 금융회사 외환건전성 관리 제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기 위해 이번 주내에 외환건전성 제도개편 TF를 발족키로 했다.


미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에 대해서는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대출받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원칙이 지켜지도록 새로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차질없이 시행해 가계부채의 질전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2026년 신입사원 공채…9월 9일까지 접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관리와 설계, 안전 등 10개 분야에서 2026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사관리와 영업, 설계, 자산관리, 안전, 품질, 구매, 재경, 전략기획, 인사 등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온

2

'독박투어' 홍인규, 김준호 2세 성별 예감했나 "딸 없잖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존재하지 않는(?)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가 홍인규의 현실적인 지적에 제대로 한 방을 맞는다. 2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3회에서는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상하이에서 현지 미식을 즐긴 뒤 타이닝으로 이

3

개막 앞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안부 장관 최종 현장 점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정부가 행사장과 부행사장의 안전관리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최종 점검했다. 폭염과 풍수해 등 기상 악화는 물론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와 응급상황 등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