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GSMA가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 2018(글로모 어워즈) 수상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글로모(GLOMO) 어워즈 시상식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기간 중에 열린다. MWC는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GSMA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마이클 오하라는 "글로모는 모바일 기술이 어떻게 독창성과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성공을 가져다 주는지를 전세계 기업조직과 개인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며 "전년도와 다름 없이 이번 글로모 또한 엄청난 경쟁과정을 거쳐 후보자 명단이 추려졌다"고 말했다.
글로모 어워즈 2018은 디지털 생태계에 포함되는 8개 카테고리에 걸쳐 모두 38개 상을 수상한다.
8개 카테고리는 '모바일 테크(Mobile Tech)' '소비자(Consumer)' '4차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 '디바이스(Device)' '콘텐트&미디어(Content&media)' '사회봉사(Social Good)' '정부부문 우수상(Government Excellence Awards)' '우수업적(Outstanding Achievement)' 이다.
'모바일 테크' 카테고리는 '베스트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Infrastructure)' '베스트 모바일 테크놀로지 돌파(Breakthrough), '베스트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돌파', '베스트 모바일 인증&보안 솔루션' 등 5개 부문이다.
글로모 어워즈 심사위원단장은 CCS 인사이트 CEO 숀 콜린스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맡는다. 그는 업계 전문가, 애널리스트, 언론인, 학자, 모바일 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이끌게 된다.
콜린스는 "올해에는 글로모 어워즈의 후보자 선정 기준이 전년에 비해 훨씬 높아져서 심사위원들은 디지털 생태계와 모바일 업계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수상자를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20세기에 전기가 극히 중요한 역할을 했듯이 21세기에는 커넥티비티가 그러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의 넓은 범위야말로 그러한 모멘텀을 대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심사위원단은 모든 상 수상자를 심사하는데 첨단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일일이 검토해야 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는 ‘CTO 선정 모바일 기술 부문 우수상’이 누구에게 돌아가는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텔레콤 업체 CTO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최고의 수상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이노베이션을 검토했다”며 “한편 6명의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세상을 어떻게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는 업계 단체로, 헤드쿼터는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다. 전세계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업체들이 가맹되어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을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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