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룡 타루' '봄날의 곰' 등 실제 동물 재현 공연 주목... 철저한 방역으로 가족나들이 손님맞이 한창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7-13 1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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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실제 동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이 최근 새로운 가족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동물 같은 리얼리티로 아이들의 동심까지 채워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이곳들은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가족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뮤지컬'공룡타투'포스터
뮤지컬 '공룡 타루' 포스터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공룡 타루'는 멸종 동물 공룡을 재현한다.


이 공연은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의 속편이지만,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룬다. 6500만 년 전의 백악기 시대를 배경으로 진짜 공룡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공연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백악기 공룡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공연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와 기술진이 재현해낸 공룡들은 마치 백악기 시대로 돌아간 착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배우들은 공룡 오브제 속에서 완벽한 공룡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까지 신경을 썼다. 배우들이 노래, 춤, 대사 등을 완벽히 할 수 있게 움직임이 편하면서도 ‘사람’이 드러나지 않는다.
또 다른 공룡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파주 헤이리에서 가상현실(VR)로 만나볼 수 있는 ‘VR공룡박물관’이 그곳이다.
VR체험을 통한 백악기 공룡시대의 여행과 공룡 화석 발굴 체험부터 트릭아트, 영상관, 공룡 디오라마 등 다양하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도록 박물관을 구성했다.
봄날의 곰 공연중.[사진= 대학로발전소]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 공연 모습. [사진= 대학로발전소]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은 실제 같은 곰 분장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로 세우아트센터1관에서 진행중인 '봄날의 곰'은 이미 한 차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단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존 어린이 공연에서 선보였던 귀여운 탈이 아니라 실제 곰과 유사한 특수 의상으로 찾아왔다. 이 공연은 대극장 못지않은 퀄리티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 연극은 아동도서 '봄날의 곰'이 원작이다. 여느 때와 똑같은 지루한 초등학교 교실에 곰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은 형 생일에 동생이 곰이 오게 해달라며 촛불을 끄고 소원을 말한 후 시작된다. '봄날의 곰'에서는 재즈 풍의 음악과 아기자기한 무대 효과들이 공연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재미요소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순수한 동심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후기로 가족공연에 안성맞춤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아동, 가족 공연들이 휴가철 가족 단위의 맞춤형 나들이 장소로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공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공연들이 관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다시 오픈 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극장과 협력해 꼼꼼한 극장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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