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삶의 애환 담은 연극 '오백에삼십', 무더위 삼복 이길 수 있는 "쏜닭!" 이벤트 실시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7-15 10: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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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재순 기자] 연극 ‘오백에삼십’이 다가오는 여름철의 가장 더운 삼복에 맞춰 ‘오백에삼십이 쏜닭!’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복은 여름철의 무더운 기간으로 초복, 중복, 말복 세 번의 기간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 기간에는 삼복 더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 만큼 심한 더위로 몸의 기운이 약해질 수 있다.


이에 예로부터 삼복에는 삼계탕, 추어탕 등 몸의 기운을 보충해줄 든든한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연극'오백에삼십' 삼계탕이벤트[출처= 대학로발전소]
연극 '오백에삼십' 삼계탕 이벤트. [출처= 대학로발전소]


연극 ‘오백에삼십’은 강력한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의 삼복을 대비해 관객 대상 삼계탕 증정 이벤트 소식을 밝혔다.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까지 챙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 이벤트는 지난 16일 초복에 이어 7월 26일 중복, 8월 15일 말복의 전 공연 회차에서 진행한다. 공연시작 전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랜덤 증정할 예정이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2015년부터 꾸준하게 공연하며 대학로 대표 코믹 연극으로 자리잡았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인 돼지빌라 입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공감대 높은 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려내며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공연장 자체의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심신이 힘든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백에삼십 관계자는 “올해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인데다 여름 무더위까지 찾아오면서 삼복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큰 힘은 되지 않더라도 우리 공연에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분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기며 건강까지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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