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0' 오늘부터 정당·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 금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00:29:17
지자체장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 선거대책기구 방문도 제한

대선 전 60일인 오늘(8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가 금지되고, 지방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에 방문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제한·금지되는 행위를 이같이 공표했다.

먼저, 이날부터 선거일까지는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를 밝히거나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날부터는 또한,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따라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특정일·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직업지원교육 또는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은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 정책홍보 및 선거대책기구 등 방문에도 제약이 따른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선거구민 대상으로 홍보·선전하는 행위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창당·합당·개편대회와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정당·후보자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기별 제한·금지행위를 안내해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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