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억 기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23 02: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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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넥슨은 22일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 창원시(시장 허성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과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김정주 넥슨 창업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사진=넥슨 제공]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내년부터 약 3년간 10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운영하게 될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연면적 7888㎡(약 23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약 50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만 3000여 명의 경남권 환아들에게 맞춤식 집중 치료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장애 어린이 재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재단과 창원시, 창원경상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이 안정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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