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넥스트 라이즈 2026’ 첫 참가…협력사 21곳과 K-방산 생태계 알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5: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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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 라이즈(Next Rise) 2026’에 참가해 협력사들과 함께 K-방산 생태계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 라이즈 2026에 국내 종합 방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540개 기업이 참여하며, 2만3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21개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구성해 상생협력존을 운영한다. 이 공간에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생산에 적용되는 주요 부품들이 전시된다. K9 자주포 조종수 계기판과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장치, 천무 유도탄의 항재밍 위성항법장치와 발사대용 제어장치 등 핵심 부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실물 또는 모형 전시가 어려운 제품은 별도 인터랙티브존을 통해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방산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기술 발굴을 위한 전용 오픈이노베이션관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상무기, 유도무기, 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총 12개 기술 과제를 공개하고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현장에서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K9 자주포의 드론 방어 기술과 자율주행 무인차량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장치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방위사업청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플랫폼을 통해 육성된 벤처·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6개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일대일 밋업도 진행된다.

 

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내 ESG 상생경영 메뉴를 통해 신규 거래 및 기술 협력 제안을 할 수 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주력 방산 장비는 협력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대한민국 방산 생태계의 성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 통합부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산 전시회에서 상생협력관을 운영해 왔다.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에도 상생협력관을 처음 설치하며 협력사들의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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