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X1 등급에 머물 것" 자신만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08:01:1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엑스 더 리그’가 최종 챔피언을 결정할 마지막 승부에 돌입, 대한민국 팀을 이끄는 기은세는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파이널 라운드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오는 20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8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최종 미션 ‘OVER TAKE : 마지막 추월’을 수행하며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MC 티파니 영은 “이제 ‘엑스 더 리그’의 여정은 단 하나의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성적과 선택이 마지막 승부를 통해 단 하나의 결과로 완성된다”며 결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뱀뱀이 5라운드에서 얻는 승점이 기존의 2배로 적용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발표하면서 현장의 분위기가 단숨에 술렁인다.

 

마지막 라운드 성적에 따라 기존 순위가 대폭 뒤바뀔 가능성이 생기자 각 팀의 셈법도 복잡해진다. 특히 대한민국 팀은 역전 가능성에 즉각 반응한다. 깡스타일리스트는 “막판만 잘하면 1등 하는 거 아니야?”라며 반색하고, 깎언니 역시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4라운드에서 정상에 오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의 오너 조앤 또한 “이건 정말 상황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승부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파이널에서는 승점뿐만 아니라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평가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미션 성적이 70점, 전체 매출이 30점으로 반영되면서 단순히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

 

앞선 라운드에서 미션 점수가 순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했던 중국 팀은 곧바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다. 팀 오너 곽청은 “이번에는 미션을 무조건 끝까지 100% 완성해야 한다”며 팀원들에게 완벽한 수행을 주문한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캡틴 지엔하오 탄 역시 “미션 점수를 듣자마자 점수를 따낼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반대로 줄곧 선두권을 지켜온 인도네시아 팀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인도네시아는 1~3라운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은 상황.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의 승점이 두 배로 책정되면서 그동안 확보한 우위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

 

팀 오너 아유 허는 “이번에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마미는 “승점 2배가 아니었다면 5라운드에서 3, 4등을 해도 여유롭게 1위를 할 수 있을 텐데”라며 예상치 못한 변수에 경계심을 드러낸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독주를 흔들 또 다른 특별 룰까지 등장한다.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경쟁 팀들은 저마다 역전 가능성을 계산하기 시작한다. 샤오슈언니는 “중국 팀에게 유리한 라운드가 아닐까 싶다. 인도네시아가 너무 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인도네시아를 꺾을 유일한 기회가 아닐까”라며 승부수를 띄울 기회라고 판단한다.

 

대한민국 팀에서도 반색하는 분위기가 포착된다. 캡틴 기은세는 “오, X1 등급에 머물 수 있겠구나”라며 미소를 보이고, 노희영 역시 “우리에게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유리할 것 같다”고 분석하며 마지막 역전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그동안의 성적을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승점 2배’와 최종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미션 점수까지 더해지면서 ‘엑스 더 리그’의 우승 경쟁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선두를 지키려는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기회를 잡아 추월을 노리는 대한민국, 중국,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각 팀이 어떤 전략을 꺼내 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을 놓고 9개국 8개 팀이 글로벌 셀링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최종 라운드의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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