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로이킴상우'로 사적인 삶과의 간극 줄어든게 오히려 좋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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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세련된 매력과 남성미를 동시에 선보였다. 

 

▲로이킴. [사진=얼루어 코리아]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22일 공개된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10월호 화보에서 ‘우아한 고요’ 콘셉트에 맞춰 나른한 듯 우아하게, 자유분방한 포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며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구조적이면서도 모던한 실루엣의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최근 솔직하고 파격적인 매력을 아낌없이 공개 중인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전했다. 그는 “로이킴으로서의 삶과 사적인 삶의 간극이 줄어든 게 오히려 좋다. 저와 다른 사람인 ‘로이킴’이 존재하는 게 싫었던 것 같다”며 “예전에는 ‘차갑다’, ‘말이 없을 것 같다’, ‘날이 서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실제로 저를 만나면 전혀 그렇지 않아 깜짝 놀라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로이킴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다. 또 ‘다음에 뭘 할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뭘까?’를 고민하며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이킴상우’를 시작한 이유는 결국 내 음악을 더 알리고 싶어서다. 로이킴이라는 사람이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고, 어떤 생각을 하길래 이런 음악이 나오는지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어떤 이유로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제 노래를 찾아 들어주길 바란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번 화보는 단순한 패션 스타일링을 넘어, 무대 위 뮤지션으로서의 카리스마와 일상 속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담아내며 ‘가수 로이킴’과 ‘사람 김상우’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 세련된 비주얼 속에 진솔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대중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로이킴의 다층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로이킴은 현재 각종 페스티벌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가수 임영웅, 이찬원, 배우 추영우의 신곡에 작곡·작사 및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하며 음악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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