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산림청과 손잡고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 나선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08:15:2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세계푸드가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임업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임산물의 건강한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일환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산림청과 ‘국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자사가 운영하는 급식장과 베이커리 매장을 중심으로 국산 임산물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 신세계푸드, 산림청과 손잡고 국산 임산물 소비 확대 나선다

우선 전국 사내급식장에 여주 건가지, 제주 취나물, 생표고버섯, 홍천 건호박오가리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식 메뉴를 확대 제공한다. 지난 8일 서울 순화동 이마트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가지 제육볶음, 취나물 된장국 등 임산물 식단이 제공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식단에는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함께 비치됐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도 선보였다. 지난 4일 출시된 ‘대추 카스테라’는 경북 경산 대추를 사용한 제품으로, 이마트 베이커리 브랜드인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산 임산물의 건강함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임업 농가가 지속 가능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홍보 및 다양한 유통 경로 확대를 통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센타이어, 지역 상생 철학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넥센타이어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순 기부나 단발성 활동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장기적 상생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 부산·경남 지역사회와 상생 강

2

G마켓, 22일 단 하루 '오뚜기' 제품에 연중 최대 혜택 '올인'
[메가경제=정호 기자] G마켓이 원데이 브랜드 프로모션 ‘올인’ 오뚜기 편을 열고, 하루 동안 다양한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오뚜기 인기 제품 1900원 릴레이 선착순 판매, 신제품 단독선런칭, 사은품 증정 등이 대표적이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먼저, 오뚜기 인기 제품을 1,900원에 무료배송 판매한다. 10시부터 22시까지 시간대 별

3

조현범식 상생, 헝가리까지 번졌다… 한국타이어, 헝가리서 타이어 2.8만개 기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상생·지역밀착형 ESG 경영이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이 올해도 대표 CSR 프로그램인 ‘타이어 기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현지 사회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조 회장은 핵심 사업역량인 ‘이동성(Mobility)’을 사회적 가치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