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 1위 수성…비상교육-메가스터디 뒤이어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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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 1위에 웅진씽크빅이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은 교육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1만 9710건을 분석하여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은 웅진씽크빅이 1위를 수성했으며, 비상교육(2위), 메가스터디교육(3위), 크레버스(4위), 와이즈넛(5위), NE능률(6위), 멀티캠퍼스(7위), 삼성출판사(8위), 대교(9위), 윌비스(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교육 상장사의 브랜드 경쟁력은 기존의 교재·출판 중심을 넘어 AI 학습,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전략 등이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학습 솔루션과 온라인 기반 학습관리 역량이 교육 기업 브랜드의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에서 웅진씽크빅이 1위를 유지한 것은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안정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급상승과 대교·멀티캠퍼스의 TOP10 진입은 시장 내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K-브랜드지수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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