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대표 송주용)이 남산 설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오는 12월 13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2026년 2월 18일까지이며,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시즌 아이스링크는 기존 여름철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를 겨울철 랜드마크로 재단장한 것으로, 총 길이 63m, 폭 17m(약 320평) 규모로 조성된다. 남산 설경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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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12월 13일 개장 |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스케이팅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고객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아이들이 레슨을 받는 동안 어른들은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 옆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는 핫초코와 아메리카노, 라면, 호떡, 어묵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제공한다. 스케이팅 후 몸을 녹이며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메뉴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이며, 12월 24·25·31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 대여 포함 주중 5만8천 원, 주말 및 공휴일 6만4천 원이며, 스케이트 미이용 고객용 입장권은 주중 2만5천 원, 주말·공휴일 3만 원으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핫초코 또는 아메리카노 1잔이 포함된다.
송주용 호텔 운영 본부장은 “도심 속에서 흔치 않은 겨울 스포츠와 남산 풍경을 함께 즐기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특별한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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