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1위에 한화생명이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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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지수’ 이미지 |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보험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203만 8371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한화생명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삼성화재(2위), 삼성생명(3위), DB손해보험(4위), 현대해상(5위), KB손해보험(6위), 메리츠화재(7위), 한화손해보험(8위), 롯데손해보험(9위), 미래에셋생명(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보험 산업은 기존의 보장 상품 주력 방식을 넘어 자산 관리, 헬스 케어,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확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의 순위 변화는 단순한 점유율이 아닌 브랜드 혁신 전략과 시장 신뢰 구축 여부가 성패를 가른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삼성화재를 꺾고 1위에 오른 것은 체계적인 브랜드 리빌딩과 디지털 채널 강화가 시장에서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또 미래에셋생명의 TOP10 신규 진입은 금융·투자형 상품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라 할 수 있다. 보험사들의 브랜드 경쟁은 순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향후 소비자 선택 기준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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