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개편···화면 개선·위젯 기능 추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5-30 08:50:33
  • -
  • +
  • 인쇄
참여 서비스 강화, 화면 개선, 위젯 기능 추가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화재가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의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개편에 나섰다. 건강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참여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화면 개선, 위젯 기능 등을 추가한다.


삼성화재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한다. [이미지=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삼성화재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편은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를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고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 건강 관리를 위한 기본이 되는 목표와 건강 상태 확인 해보는 6가지 챌린지이다.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이상 타기 △금주 또는 금역 5일 이상 기록 등 6가지 챌린지로 구성된다. 7일간 목표세우기나 실천하기 챌린지 중 4개를 달성하면 된다.

'팀 걷기 챌린지'도 신설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과 팀을 만들어 다른 팀과 10일간 누적 걸음 수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걷기 운동에 팀 경쟁이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하여 흥미를 가지도록 돕는다.

팀장이 팀을 만든 후 등록된 애니프렌즈들을 초대하여 팀을 꾸리고 다른 팀에 도전장을 보내거나 받은 도전장을 수락하면 챌린지가 진행된다. 승패는 팀 누적 걸음수로 결정되며, 지나친 경쟁 유발을 막기 위해 걸음수는 1인당 하루 2만보로 제한된다.

팀원들은 같은 팀원의 걸음수와 팀내 순위도 확인하면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서로 응원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UI/UX 개선도 이루어졌다. 특히 메인 화면은 운동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을 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앱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아도 챌린지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는 위젯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건강검진 결과를 AI로 분석하여 16가지 질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건강체크'는 맞춤보장 보험 설계와 연계되어 새롭게 운영 중이다.

동의를 한 고객은 삼성화재 RC를 통해 '건강체크'의 주요 결과를 참조한 개인별 최적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개편된 애니핏 플러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만 15세 이상의 본인인증이 가능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박종문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기존 애니핏 플러스의 건강 관리기능을 흥미롭게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컨셉의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 배상 결정…인당 10만원 상당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에 해킹 피해자 1인당 1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SKT가 해당 배상 결정에 동의할 경우, 해킹 사고 피해자 약 2300만명에게 지급해야 할 보상 금액은 총 2조3000억원에 달한다. 21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2

“우리가 원한건 소통”, 엔씨(NC) 유저에게 인정 받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주요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양방향 소통, 투명한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커뮤니티 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게임성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온2’는 달

3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