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환경정화 활동 '에코 플로깅' 진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8:54:3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10월 31일 자사 오피스가 있는 명동 관광특구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 플로깅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의 ESG 주제 중 하나인 지역사회의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인 ‘와이퍼스(Wiperth)’와 협력해 시작됐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plo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의 운동과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세계적인 환경운동 중 하나다.

 

▲ <사진=BAT로스만스>

 

올해 캠페인은 직원들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거리에 나가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황승용 와이퍼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회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노력 10가지’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번화가를 중심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상권 회복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가 문제되고 있는 명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와이퍼스와 함께 설정한 올해 목표인 쓰레기 3톤 줍기에 힘을 보탰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플로깅 활동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사내 이벤트도 마련됐다. 플로깅 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활동 인증샷을 공유하는 이벤트와 가장 많은 쓰레기 수거량을 달성한 팀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플로깅 히어로 어워드 등으로 구성됐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활동은 지역 구성원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꽃BAT’ 캠페인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해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며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에코리그’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퇴근 후 2시간 커리어 역전" 잡코리아, 개발·PM·디자이너 밋업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ITž테크 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근 후 밋업: AI로 다시 만드는 커리어’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일하는 방식과 직무 요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업계 담당자들이 AI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

2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운영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논현 영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형태의 입구와 ‘처음처럼’의 주 원료인 암

3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 '한국 천연기념물 보호' 나서
[메가경제=정호 기자]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 직원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국내외 임직원과 지역주민,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치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