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창립 25주년 맞아 '임팩트 리포트' 첫 발간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9:08:38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 측면의 경영 성과와 의지를 담은 ‘2024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ESG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반에 깊이 내재화하고, 우리 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올리브영의 25년을 함께 해온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사진=CJ올리브영>

 

보고서에는 올리브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주요 주제(△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환경)가 중점적으로 담겨있다.

 

협력사 영역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라이브 플랫폼 지원 등 중소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지원하는 올리브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상생펀드·결제 등 운전자금 지원 성과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안전한 성분과 친환경 패키징 등 가치를 추구하는 '클린뷰티' 카테고리와 K뷰티 대표제품군 강화를 위한 ‘마스크팩 패드’ 시장 육성 등 올리브영과 협력사가 함께 트렌드를 발굴하고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로 풀어냈다.

 

또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구현되는 차별화된 쇼핑경험과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고객), 비수도권 지역 투자 확대(지역사회),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임직원), 패키징 환경영향 및 물류 폐기물 저감(환경) 등 주요 주제별 노력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를 제시했다.  

 

ESG경영에 기본이 되는 △준법윤리 △정보보호 △품질경영을 위한 노력은 ‘ESG펀더멘털’ 파트로 구성해 내용을 정리했다.

 

이 밖에도 창립 25주년에 발간되는 보고서의 의미를 살려 지난 1999년부터 K뷰티 인디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온·오프라인에서 국내외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온 올리브영의 성장사도 대내외 수치와 외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시작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CJ올리브영의 2024 임팩트 리포트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