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인디고, 설 연휴 맞아 가깝고 이국적인 여행지 제안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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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긴 연휴탓에 이번 설 명절은 어느때 보다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여행사 조사결과 명절에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일본이 꼽혔다. 엔화 약세와 접근성이 뛰어나 쾌적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후쿠오카는 서울에서 직항으로 약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또 후쿠오카에서 신칸센으로 약 1.5시간 거리에 있는 나가사키도 설 연휴 동안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 호텔 인디고 나가사키 글로버 스트리트 

나가사키는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품은 도시로, 매년 설 연휴 기간에는 나가사키 등불축제(Nagasaki Lantern Festival)가 열린다. 15,000개 이상의 등불과 장식이 도시를 환하게 밝히며, 올해 축제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IHG 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 인디고가 2024년 12월 13일 ‘호텔 인디고 나가사키 글로버 스트리트(Hotel Indigo Nagasaki Glover Street)’를 오픈했다. 일본 내 다섯 번째이자 규슈 지역 최초의 호텔 인디고로, 나가사키 등불축제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호텔은 나가사키 미나미야마테(Minamiyamate) 지구에 위치하며, 브랜드의 ‘지역 스토리텔링(Neighborhood Storytelling)’ 철학을 반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냈다. 19세기 붉은 벽돌 건물을 개조한 이곳은 일본, 중국, 네덜란드 문화가 융합된 ‘와카란(WA-KA-RAN)’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호텔 전반에 데지마(Dejima) 패턴과 서양식 건축 요소를 반영해 지역적 특색을 강화했다.

호텔 내 레스토랑은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는 공간으로, 현지에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아침에는 다양한 조식, 저녁에는 나가사키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메뉴를 제공해 지역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닝을 완성했다.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이닝은 새해를 맞아 나가사키의 풍미를 특별하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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