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금융권 첫 SaaS 내부망 활용으로 업무효율성 제고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11 09:28:50
  • -
  • +
  • 인쇄
모든 임직원 M365·팀즈 사용…업무시간 주당 3시간 단축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국내 금융회사로는 처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를 활용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트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은 주당 평균 3시간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생명이 금융회사로는 처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를 활용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SaaS는 개별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 브라우징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인터넷을 통해 접근하는 손쉬운 활용성이 강점이다.

그동안 금융권은 ‘망분리 규제’로 SaaS처럼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까지 제한돼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보생명은 작년 9월 SaaS를 내부망에서 사용토록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보안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따라서 혁신금융서비스에 부가되는 보안 평가까지 통과해 금융사로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교보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지정된 SaaS서비스는 MS(마이크로소프트)의 M365와 팀즈(Teams)로 자료 공유나 공동 편집·화상 회의 등 협업에 활용된다.

교보생명은 IT(정보기술) 부서 위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한 결과 매주 반복되는 보고자료 작성·문서 취합 등에 쓰는 업무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이상 줄어들었다. 더욱이 자료 취합시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고 데이터 실시간 공유로 업무 효율이 제고됐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SaaS 활용 우수 케이스를 발굴·전파해 전사적으로 SaaS를 이용한 협업기조를 조기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내부망에서 SaaS를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의견 공유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문화를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교보생명 이외에도 금융사 15곳이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SaaS 서비스 활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오션, 캐나다 조선소 통째로 바꾼다…기술이전·인력양성 승부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현지 조선소 및 교육기관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북미 방산 조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통해 캐나다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한화오션은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

2

모셔왕, 론칭 1개월 만에 고객 급증…감사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고트통신이 운영하는 통신·생활 통합 플랫폼 ‘모셔왕’이 공식 론칭 1개월 만에 다수의 고객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셔왕은 지난 1월 론칭 이후 인터넷 가입 및 정수기 렌탈 문의가 증가하는 등 빠르게 고객이 유입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는 통신 3사 인

3

부모사랑상조, ‘어버이날크루즈’ 서부지중해 4개국 10일 선보여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모사랑상조는 오는 4월 30일 단 1회 출발하는 ‘어버이날크루즈 서부지중해 4개국 10일’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미리 준비하는 여행 상품의 특성상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 전후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문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품은 육로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