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으로 백본 효율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22 09:29:48
  • -
  • +
  • 인쇄
AI 데이터센터 전용망 등 대용량 트래픽 수요에 대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자사 백본에 400Gbps급 차세대 IP 통합망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본(Backbone)은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심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이 도입되면 기존 100Gbps 단위로 전송했던 데이터 트래픽을 400Gbps 단위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고속도로가 4배 넓어져 급증하는 트래픽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통합망은 시스코사와 협력한 ‘RON(Routed Optical Network)’ 기술로 전송망 핵심기술인 파장분할다중방식(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을 네트워크 장비(라우터)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신호를 처리하는 라우터에 장거리 전송 신호를 보내는 광모듈을 직접 탑재해 별도 전송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전용망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통합망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약 500㎞에 달하는 서울~부산 백본에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전국 백본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으로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서비스 품질 안정성을 더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송 장비 감축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등 ESG 성과도 기대된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담당은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의 대용량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比 28.4%↓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헬로비전은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전 분기 대비 14.7% 감소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의 시장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맞물린 결과다. 선택과 집중을

2

국가철도공단, 디지털 전환 대응 AI 실무교육 실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스마트 철도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이 공공기관 업무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

3

샵체인, 테이블오더 할인 200개 가맹점 한정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외식업 디지털 솔루션 기업 샵체인이 테이블오더 도입 비용을 낮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샵체인이 운영하는 테이블오더 '드림오더'는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인건비 절감과 주문 정확도 향상, 회전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외식업계에서 비대면 주문 환경이 빠르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